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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EX 2025 특집 인터뷰] 25개 수입사가 뭉쳤다...국내 맥주시장의 어벤저스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KIBEX 2025서 '금비아존' 운영한다!

29f224bd7e8cf.pngMIK Base Camp 스튜디오에서 KIBEX 2025 특집 인터뷰 후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소속 기업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덕주 라사그라코리아 대표, 주식회사 바운티에스앤비 정창해 디렉터, 강호준 비욘드 컴퍼니 매니저, 강형욱 비욘드 컴퍼니 대표(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 촬영 - 에이빙뉴스

국제 맥주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맥주박람회 'KIBEX(Korea Int’l Beer Expo) 2025'가 오는 4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침체된 맥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세계 맥주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의 개성 있는 맥주를 국내에 소개하며, 주류 시장의 다양성을 확장해온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Korean Micro Beer Importers' Association)'은 KIBEX와 수년간 협력해 '금비아(KMBIA)존'을 운영하며, 국내 맥주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맥주 문화를 소개해왔다.

이번 KIBEX 2025를 앞두고, 에이빙(AVING)뉴스 최지훈 편집장은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을 만나, 연합의 설립 배경과 활동 성과, KIBEX를 통한 협업의 시너지, 그리고 향후 비전까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A.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은 해외 맥주를 국내에 들여오는 소규모 수입사들의 연합체다. 유럽, 미국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맥주를 수입‧유통하고 있는 업체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총 2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 연합을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 연합은 2015년에서 2016년경, 다양한 해외 맥주들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하던 시점에 출범했다. 당시 소비자들의 수요도 점차 확대되면서, 이를 계기로 소규모 수입사들이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전체적인 맥주 시장 내 유통 구조와 여러 제도적인 부분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고, 이러한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며 협력할 수 있는 연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렇게 연합이 자연스럽게 시작됐다.

0fd5f392be8de.pngKIBEX 2025 특집 인터뷰 중인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I 촬영 - 에이빙뉴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 지난 10년간 연합 활동 중 성과가 있다고 평가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A.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 현재 연합 소속 각 회원사들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우수한 맥주를 국내에 수입‧유통하고 있다.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한국 맥주 시장에 기여한 가장 큰 성과는 다양성을 확장했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맥주를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국내 맥주 업계에도 새로운 자극과 동기를 부여해왔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맥주들을 국내에 소개함으로써, 소비자는 물론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해왔다고 생각한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 해외에 자주 가시는지.

A.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 해외 방문은 가능한 한 자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맥주를 수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맥주에 담긴 문화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음용을 넘어, 현지에서 체험한 맥주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해외 현장을 찾고 있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 KIBEX 2025에 연합으로 참가하시면서 어떤 차별화된 요소를 준비했는지, 이를 통해 기대하는 시너지 효과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A.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 연합은 약 4~5년 전부터 KIBEX에 공동기획 형태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금비아(KMBIA)존’이라는 별도 존으로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존을 통해 연합 회원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일부 관람객들은 금비아존을 목적으로 박람회를 찾는 경우도 늘고 있어 회원사들 간의 공동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주최사 GMEG(대표 이해정)와 함께 기획한 맥주 클래스를 KIBEX 2025 기간 중 운영할 예정이며, 한국맥주연구원 김만제 원장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비교·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맥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fd4284a52ba46.pngKIBEX 2025 특집 인터뷰 중인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I 촬영 - 에이빙뉴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 연합이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로드맵이나 향후 발전 방향은 무엇인지.


A.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 코로나19 이후 주류 시장 전반이 위축되고 음주 문화 역시 변화하면서, 연합도 이에 발맞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과거에는 맥주 시장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띠었지만, 현재는 주종 간 트렌드가 분산되며 시장의 집중도가 낮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합은 맥주뿐만 아니라, 건전한 주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국내 양조장뿐 아니라, 수입 외에 제조 영역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올해 연합 내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다뤄지고 있다. 현재 회원사들과 함께 해당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는 단계다.


Q. 최지훈 에이빙뉴스 편집장 : 한국의 맥주 소비자들에게 바람이 있다면.

A. 강형욱 한국소규모맥주수입연합 회장 : 맥주라는 주종에 국한해서 본다면,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더욱 높아지길 바라고 있다. 과거에는 국내 대기업 맥주 브랜드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고, 해외 역시 대형 메이저 브랜드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제한적이었다.

최근에는 보다 다양하고 소규모로 양조된 고품질 맥주들이 국내에 소개되고 있어,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관심이 확대될수록, 시장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KIBEX와 같은 주류 박람회에 소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맥주를 포함한 주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한편, KIBEX 2025는 침체된 맥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세계 맥주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KIBEX와 함께 대한민국 국제 맥주 컨퍼런스 ‘KIBCON’(Korea Int’l Beer Conference)과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 ‘KIBA’(Korea Int’l Beer Award)도 진행된다. 동시 개최 행사인 드링크서울(Drink Seoul)에서는 국내외 증류주, 전통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가 소개된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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